하이랜더 롱 보우. 마비노기 최강의 활... 이라고 알려져있었던 것도 이젠 예전의 일이 되어버렸지만 지금도 그 강력함은 여전하다. 초보 궁수에서 누적레벨이 몇 천, 몇 만 되는 플레이어들도 이 하롱을 현재 쓰고 있거나, 혹은 거쳐간 적이 있는데... 그런 하롱사이에도 급수라는 게 있다.


우선 내구 16짜리 몹표 하롱이 있겠다. 정말 기본중의 기본이며 상점에서 판매된 적도 있었기에 '상점표 하롱'이라고도 부른다. 한 떄 내구 16짜리 하롱에 글로리어스를 바르고 개조를 했었는데, 처음 개조식인 [아이데른식 특수 강화]라는 걸 하고 나면 내구가 -3이 되므로 최종적으론 내구 13의 처참한 하롱을 손에 쥘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하롱중 가장 좋은 내구 20의 몹 1급 하롱이라 불리는 물건은 600만~1000만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었는데, 그런 하롱이 목공으로 수제를 만들 수 있게 되었을 때는 다들 수제하롱 얘기만 했었드랬다.


다만 하롱 제작에는 너무나도 구하기 힘든 재료가 있었으니... 빛나는 질긴 끈(이하 빛질끈)이라는 괴랄한 재료가 그것이다. 빛질끈의 가격이 150만에 육박하여 수제 하롱은 감히 서민들은 넘보지도 못할 무기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1랭크 하롱 및 글로리어스가 발린 2랭크 하롱이 풀린 덕에 더이상 수제 하롱에 연연할 필요가 없어졌는데... (덕분에 빛질끈 가격도 1/10이 되었다, 다만 공급조차 이제 되지 않고...)


본인 역시 2랭 글로리어스 하롱을 사서 팬시를 바르고, 대장간 수리 이벤트의 힘과 내구도 상승 황금망치의 힘을 빌어 푸개 5강 글로리어스 팬시 하이랜더 롱 보우를 손에 넣었다. 크레드네 세공까지 해서 3줄까지 만들고 고세공으로 전기속성 4레벨까지 띄운터라 내가 이 활 이상의 활은 이젠 도저히 손에 못넣을테니 이제 만족해야 하는데...


하프서버 윤지선님이 예전부터 내가 수제 하롱을 노래부르던 걸 알고 직접 목공 재능 환생까지 하셔서 활을 하나 만들어주셨다.



일반하롱의 스펙은 13~27 뎀 크리 19 밸런 55 내구 16

키트표 하롱은 15~29 뎀 크리 24 밸런 60 내구 19

윤지선 하롱은 15~30 뎀 크리 22 밸런 61 내구 19


키트표랑 견주어보면 크리 2를 바치고 최댐 1을 챙긴 것이다...! 즉슨 이놈은 신작이 아니라 -A급 내지 +B급의 하롱. 그래도 무려 네임드작이다.



활을 만들어준 목공장인 윤지선과 그녀의 무기 1강 챔피언 너클 (지금은 3강 됐다고)

하지만 곧 0강으로 돌아올 것이다.


하지만 글로리어스.. 아니 거센을 바르다가 그만 내구 6이 되어버려 은행탭에 잘 안치되었으며 가끔씩 꺼내서 개인상점에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걸어 그녀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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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끵끵 2013/05/16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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