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온도가 90도가 자꾸 넘어가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쿨러를 하나 샀다.

사실 기본쿨러가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했었지만...



다나와에서 쿨러를 하나 골랐는데, 역시 기본쿨러 사용에 익숙해져 있는 나로써는 뒷판에다

백패널 설치하고 나사 조이는 건 질색인터라, 굳이 뒷판을 뜯어서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쉽게 말해서 기본쿨러처럼 설치할 수 있는 쿨러를 고르게 되었다.



300 BRAVOTEC라는 제품인데, 단종되서 상위제품인 S40으로 받게 되었다.

주문은 아이티플러스에서 했고... (요즘 너무 비싸 아이티플러스)

상품평에는 '기쿨이랑 다른 점이 뭐임?' 하고 적혀있었던터라 그다지 기대는 안했다.



구리로 된 듯한 열선파이프가 4가닥. 그리고 정체불명의 서멀컴파운드가 가지런히 발라져있었다.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안다고 정말 서멀인지 한 번 손가락으로 찍어봤는데...

선명하게 지문이 남는다. 서멀 맞구나. 이런 지나치게 친절한 녀석들...;



하지만 난 이미 가성비가 그렇게 쩐다는

쿨러마스터 THERMALFUSION 400이라는 이름의 서멀컴파운드를 주문했지.

(벤치자료를 쿨앤조이에서 본듯 하다)



그래서 기본으로 발라져있던 서멀컴파운드는 휴지로 다 닦아냈지!

그리고 장착하고 부팅했더니 놀라운 결과가 =_=;



기본쿨러를 사용할 때의 온도. 66도.



마비노기 할 때의 온도. 84도 (맥시멈은 90도 찍음)

으아.. 클라이언트 7개 틀었을 때도 이정도 보더니만 1개만 틀어도 아러는구나;



S40 투입...!



아이들 48도



마비노기 55도


왜 이런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는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일단 기본쿨러에 먼지가 너무 껴있었다.



이미 쿨러로서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



서멀은 아직도 윤기가 있었지만... 1300원짜리 싸구려 서멀의 한계였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이번 쿨러 교체로 아이들 -20도, 로드 -40도라는 아무리 봐도 약팔고 있는듯한

기적을 보았으며 -_-a 본체소리가 조립당시의 상태처럼 매우매우 조용해졌다...

그.. 일단 기쿨 쓰고 있는 친구들이 아직도 있다면 빨리 이걸로 바꾸는 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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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avage3D 2013.10.01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만이나 써모랩꺼 장착하다 뒤질 듯 ㅋ

  2. 끵끵 2013.10.01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쿨러 먼지청소 한번해야하는데..

  3. 국밥 2013.10.02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 아이 참.. 나 받고 깜짝 놀랐잖아요 ㅋㅋ. 형 이름 발견하고 겨우 이해했어 ㅋㅋ. 네톤 들어갈게요

  4. 윤태 2013.10.02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노트북은 터질라고해요 ㅠㅠ

  5. 666 2013.10.03 0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