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3 (Dragon Quest III)
발매사: ENIX  / 장르: RPG / 가격: 7800엔 / 발매기종: 슈퍼패미콤(SFC)



게임시장이 PS로 옮겨간 뒤에 나온 불운의 작품이라 불리우는 드래곤퀘스트3 리메이크.

에닉스가 슈퍼패미콤으로 낸 마지막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로 3는 콘솔보다는 에뮬레이터로 즐긴 사람이 더 많다고 한다. 혹자는 드래곤퀘스트3가 로토시리즈와 천공시리즈를 잇는 총정리라고 할만큼 스토리에 무게가 실린 작품이다.



이야기는 아레아한 마을에서 용사 올테가의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올테가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마물퇴치를 위한, 여행의 길에 오르는데...



다마의 신전에서 어드바이스(?)를 받은 올테가는 위험한 탑과, 험난한 동굴을 넘어 결국 퇴치해야할 마물과 맞닥뜨리게 된다. 스크린샷만 보더라도 올테가는 꽤 여러 곳을 돌아다닌 것 같은데...



용사치곤 꽤 허름한 패션이다.. (용사라기보다는 무투가 or 전사에 가깝다랄까)

그런데 싸우고 있는 상대를 자세히 보니 드래퀘 시리즈 전반에서, 자코 또는 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렛서데몬... 올테가는 겨우, 렛서데몬 한 마리를 처치하기 위해 그런 힘든 여행을 했던건가... 하지만 무엇보다 이 생동감 넘치는 오프닝 배틀씬은, 지금까지의 드래곤 퀘스트를 생각해봤을 때, 눈부신 비쥬얼적인 발전이라고 볼 수 있겠다.

더군다나 SFC라는 점을 생각해봐도 이건 정말 대단하다. 마치 PS 수준이랄까



겨우 렛서데몬 하나 붙잡고 하루 종일 노는 올테가... 도대체 올테가 레벨이 몇인거냐...? 게다가 이 전투 이후로 올테가는 활화산에서 행방불명된 걸로 처리된다. 참 가지가지한다... 물론 나중에 주인공과 극적인 상봉을 하게 되지만...



플레이어는 이런 무능력 용사 올테가의 자식으로써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시작하기 전에 한가지 시련을 받게 되는데, 시련의 종류는 약 10가지이며 대답 여하에 따라 어떤 시련을 받게 될 건지 결정된다.

시련에 대해 플레이어가 어떤 행동을 하든 그건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자유다. 시련의 결과에 따라 성격이 결정되며, 그 성격이 차후, 레벨업시 상승되는 스테이터스 수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느정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시련 잘 이겨내고 왕한테 갔더니 왕이 마왕퇴치하라고 50골드 준다.
개념을 옥션에 1000원 경매한 모양이다...

신고
  1. BlogIcon 리안 2007.02.21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의 아르님은 어디가셨지...ㅠ_ㅠ
    돌아오세요 아르님!

  2. BlogIcon 오유 2007.02.21 0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르님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금붕어일때가 가장 기뻣어요.
    그땐 몰랐어요. 시간이 지나니 깨닫게 됐어요.

  3. BlogIcon 너바나나 2007.02.21 0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자가 읽고 싶은 글을 쓸 것인가. 작자가 쓰고 싶은 글을 쓸 것인가. 음...
    어려운 문제근영.

    • BlogIcon 아르 2007.02.21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ㅡ,.ㅡ; 제대로 짚어주시는군요... 사람들의 관심사에 대해서만 쓰다보면 블로그가 제 블로그가 아니게 되는 것 같아서, 겉돌게 되더라구요...; 이제 좀 중심을 잡아야할 듯 싶습니다.

  4. BlogIcon TP 2007.02.21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가격이!

  5. BlogIcon tablo 2007.02.21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도 나름대로 사정이있겠죠 - -;

  6. BlogIcon 메아리 2007.02.21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하하하 50골드..로 멀하라는건가요!!!

    • BlogIcon 아르 2007.02.21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P 20회복시켜주는 약초 6개정도사면 땡이더라구요...

      -_-... 흠 한국돈으로 치면 한 5000원 값어치...

      이걸로 오사마 빈라덴을 때려잡으라는 거랑 비슷하네요...

  7. ㅜㅜ 2011.01.05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리뷰 잘보고 갑니다.. 한가지 아쉽다면 주인공과 오르테가의 극적상봉!! 에 대한 언급을 빼주셨음 어땟을까 싶네요...아직 플레이전이라..ㅠ_ㅠ 스토리진행중 알게되었더라면 굉장히 극적이었을텐데 미리 알아버리니 조금 김새네요..ㅎ

  8. 알퐁스 2017.02.11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짱 맘에 드네요. 무려 10년전 블로그 ㄷㄷ 이제서야 모바일로 즐겨보는 디큐3입니다